[이로운ESG]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몽골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조성

• 2024.08.22 09:30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이사장 김영배)는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과 함께 지난 8월 13일 몽골 쳉헤르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컴퓨터도서관 개회식에는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 쳉헤르 군청 간의 ▲한국-몽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몽골 교육 환경 개선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다자협약 또한 함께 진행됐다.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이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화 및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자원선순환을 모토로 한다. 사용종료 컴퓨터를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보안데이터 처리 ▲재조립의 과정을 거쳐 개도국에 컴퓨터도서관을 설립한다. 이 같은 순환 경제 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 및 취약계층 청소녀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국내에서 약 87만 대의 컴퓨터가 생산되며, 컴퓨터 1대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200~300kg에 달한다. 본 재단은 이와 같은 탄소절감과 환경복지를 위해 사용 연한이 다한 컴퓨터를 재조립하여 다년간 사용할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 6월 아프리카 탄자니아 펨바(Pemba)지역에 이어 몽골의 취약지역에 짓는 두 번째 컴퓨터 도서관 조성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구촌 세계의 탄소중립화 실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제2의 한국형 스티븐잡스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구촌의 핵심 키워드로 부각된 환경문제를 해소하는데 환경복지단체로써 디지털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다음 세대들이 지속 가능 발전 환경속에서 살아갈수 있는 지구촌을 만들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한국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 지지를 당부했다.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의 이이재 이사장 또한 "몽골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 지원 및 인프라구축을 약속하고 향후에도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과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의 선도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몽골 쳉헤르 군청의 관계자 및 학교관계자 또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의 기부와 지원이 몽골의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사람 중심의 한국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환경 복지를 위한 ESG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로서 오는 12월 제19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정부 시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리맨과 손잡고 ESG실천...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조성 활성화 추진

• 2024.07.11 10:19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l국제개발협력협회(이하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사회적 기업 리맨과 내구연한이 종료된 PC를 재활용해 제3국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의 김영배 이사장과 고운실 이사, 리맨의 구자덕 대표와 ESG사업본부 김민철 본부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중고 컴퓨터를 기부받아 제3국 취약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컴퓨터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기업들의 탄소 중립 참여를 유도하며, 자원 선순환을 통한 ESG 경영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매년 국내에서 약 87만 대의 컴퓨터가 생산되며, 컴퓨터 한 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200~300kg에 달한다. 이러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구연한이 종료된 컴퓨터를 재조립해 새활용 PC로 만들어 다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개도국 아이들을 위한 컴퓨터 도서관을 조성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디지털 소외 계층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리맨은 사용 연한이 종료된 PC를 재활용하고 수리하는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협약을 통해 기부받은 컴퓨터를 보안 처리 및 수리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로써 컴퓨터가 제3국 컴퓨터 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은 "대한민국 기업과 기관들이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 ESG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IT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히며 "리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디지털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리맨 구자덕 대표 또한 "본 재단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개도국의 아이들에게 디지털 자원을 협력함으로써 제3국 취약계층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2008년부터 소아암환자를 돕는 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어머나운동'을 통해ㅁ 암 환자 가발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며 매년 사회공헌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19회째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22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ESG대상'을 진행한다. ESG관련 사회 각분야에서 기여한 기업과 기관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서울셰어'와 MOU체결

• 2024.07.10 14:04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은 서울셰어 이동익 대표와 함께 국내 정주 20여 개국외국인과 문화, 예술, 관광 등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방문 및 정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관점에서 관광 문화, 예술 발전 등 한국 문화를 바로 알리고 나누기 위해 연구, 홍보 등 협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협력을 위한 틀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K-WITH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서울셰어가 가진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외국인의 시각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육, 문화, 예술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셰어 이동익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정주하고있는 외국인들과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동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8월 22일 ‘제19회대한민국ESG대상’을 정부 시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ESG대상은 국회와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로써 기후위기,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운영 성과를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기업 또는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ESG 경영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운영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기관과 단체는 지원할 수 있다.

I am a Mother, 세계 어머니 소통의 장 마련

• 2024.07.18 14:59

'I am a Mother'는 지난 16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이리나 보코바 前 유네스코 사무총장 초청 강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I am a Mother’는 다양한 세대·지역·문화의 어머니들이 모여 가족, 교육, 안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토론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조직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초청해 ‘I am also a mother’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

도영심 'I am a Mother' 운영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어머니들이 모여 사회적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세계 각국의 어머니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이번 간담를 통해 어머니로서, 여성으로서 많은 어머니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I am a Mother가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은 ”I am a Mother의 활동과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면서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도 I am a Mother의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기고] 리플리 증후군과 사회 지도층의 책임

• 2024-09-03 11:18

현대 사회는 빠른 속도와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인간의 내적 불안과 욕망을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때때로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거나 이상화된 자아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욕망이 과도하게 왜곡될 때,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바로 이때 등장하는 것이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다.

리플리 증후군은 현실을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의미한다. 미국의 소설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1955년에 발표한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에서 유래한 이 용어는 주인공 톰 리플리가 자신의 신분 상승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속적인 거짓말과 사기를 저지르며, 결국 자신마저 속이고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플리 증후군은 단순히 개인적 일탈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허구의 세계에 갇혀 자신이 만들어낸 거짓을 실제로 믿게 되는 이러한 자기 기만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타인과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는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 사회의 기반을 붕괴시키고, 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 위협으로 작용한다.

우리 사회에서 리플리 증후군과 유사한 사례는 단순히 개인적 일탈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사회 지도층이나 공공 인물이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 그 파급력은 일반인보다 훨씬 더 크다.

최근 몇 년사이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은 이 점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전직 J 장관의 대학입시 비리라는 가족사가 언론을 통해 대중의 분노를 촉발시킨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오랫동안 시민운동가로서, 많은 이들에게 청렴하고 도덕적인 이미지를 쌓아왔던 전 P 시장의 경우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이 일어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그의 삶의 도덕적 토대가 철저히 부정되었다.

이 두 사건은 그를 신뢰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배신감을 안겨주었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공적 인물의 도덕성에 대한 회의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공적 인물에 대한 신뢰 상실로 이어지며, 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을 초래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였다.

사회 지도층의 표리부동한 언행은 대중의 신뢰를 배반하고, 결과적으로 사회 전반의 도덕적 기준을 하향시키는 문제가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직선제로 선출된 4명의 교육감 중 3명이 구속되거나 중도에 하차하는 불명예 사태를 겪었다. 그렇기에 사회 지도층은 개인적 명예나 직위뿐만 아니라, 공적인 윤리의식과 준법의식을‘삼손의 머리털’처럼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숙제를 던진다.

한국 사회에서 성공과 지위를 중시하는 분위기는 때때로 개인이 내적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게 만들며, 결국 현실과 허구를 혼동하는 상황에 빠지게 한다.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사회공헌재단은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회 지도층의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강화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는 사회공헌재단의 중요한 사명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다. 지도층의 확고한 윤리의식과 도덕적 의무가 우리 사회에 비타민처럼 작용할 것을 기대해 본다.